鄭洋의 홈
백로(白露)
작성자 :
鄭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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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로(白露)
별빛이 빚은 이슬 치고
맑지 않은 이슬 있으랴마는
이슬에 서린 결연한 가을 기운을
맑다 못해 깨끗하다 못해
해맑게 글썽거리는 풀밭
흔적도 없이 사라질 각오로
한세상 반짝이던 눈빛들이
세월을 거슬러 저렇게
새하얗게 맺히나보다
[2023-09-08 12:47:56 에 등록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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